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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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김건모, 혼자여도 행복하기만 한 '크리술마스'

기사입력 2016.12.24 06:52 / 기사수정 2016.12.24 01: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김건모가 이색적인 '소주병 트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김종민과 함께 소주 300병으로 트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김건모는 미리 소주병을 물에 넣어놓고 라벨지 불리기에 나섰다. 이어서 도착한 김종민은 영문도 모른 채 라벨지를 제거해야했다.



300병이라는 수에 지친 두 사람은 결국 소주를 마시며 심기일전했고, 결국 소주병 트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지만, 상상 이상의 고퀄리티 트리가 완성돼 감탄을 자아냈다. 직접 만든 두 사람 또한 자축하며 기뻐했다.

김건모는 이렇게 이번 크리스마스 또한 연인이 아닌 '술'과 함께했다. 그러나 소주병 트리를 만드는 그의 모습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행복해보였다. 이에 MC 서장훈 또한 "건모 형은 천재 같다"라며 칭찬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도 아들의 모습에 황당해하면서도 "우리 애가 창의력은 좋다. 날 닮았다"라며 만족했다.

이날 김종민과 함께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의 티셔츠를 맞춰입고, 소주병 트리 앞에서 아이처럼 기뻐하는 김건모의 모습은 연인이나 배우자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그 자체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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