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과 신혜선, 문소리가 귀엽거나 혹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돌아온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 속에 그려진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은 각각 나름대로의 귀여운 매력 포인트가 있었다. 심청은 집으로 돌아온 뒤 과자의 맛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차시아(신혜선)가 자신이 허준재의 어장관리에 놀아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허준재는 심청의 마음 속 소리가 들리는 상황. 허준재는 심청의 고민을 짐짓 다 알아듣고도 모르는 척 하며 대신 심청에게 입을 맞추며 고민하지 않도록 했다.
차시아는 매년 술에 취해 허준재에게 고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취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느라 전화도 끊지 못하게 하는 막강한 주사를 선보였다. 다음날 자신이 전화를 건 것을 눈치채고 고통스러워했다. 얄미운 것처럼 그려졌던 차시아의 귀여운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안진주(문소리)도 마찬가지다. 안진주도 거하게 술을 마시고 속내를 털어놓고 만 것. 강서희(황신혜)와 술을 마시며 '찌라시' 내용 부터 평소 그를 생각했던 내용들을 거침없이 쏟아냈고, 다음날 이 사실을 떠올리고 그에게 사과를 하러 달려갔다.
전지현과 신혜선, 문소리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초반보다 최근 방송분의 평가도 더 좋은 편.
다시 17%대(닐슨코리아/전국기준) 시청률로 복귀한 '푸른 바다의 전설'이 후반부 반등을 이뤄낼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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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