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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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푸른 바다' 이민호, 아무 생각 못하게 만든 키스

기사입력 2016.12.23 06:58 / 기사수정 2016.12.23 01: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의 속마음을 읽은 이민호의 답은 키스였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2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행동에 고민하는 심청(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가 형사 홍동표(박해수)에게 잡힌 사이, 심청은 택시기사로 위장한 마대영(성동일)에게 납치당했다. 도주 경로를 꿰뚫고 있는 허준재와 마대영을 수사하던 형사들은 힘을 합쳐 마대영의 뒤를 쫓았다.

정신을 잃었던 심청이 깨어난 곳은 폐원된 수술실. 마대영은 심청을 인어라 의심하며 위협했다. 하지만 심청이 인어를 건드린 인간의 최후에 대해 경고하자 마대영은 도망쳤다. 심청을 발견한 허준재는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심청을 끌어안았다.

집에 돌아와 심청을 자신의 침대에서 재운 허준재. 심청은 허준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의미부여를 하며 허준재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전세 끝나면 같이 가자는 의미가 뭔지, 머리카락을 넘겨준 게 무슨 의미인지 밤새 고민했다.

또 허준재는 심청이 수영장에서 들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려 했지만, 심청은 혼자 있으란 말에 불안해졌다. '어장관리'라는 차시아(신혜선)의 말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심청은 자신을 챙기는 허준재를 보며 "심쿵했어. 그냥 어장관리 받을래"라고 생각했다. 허준재는 그런 심청의 속마음을 모두 듣고 있었다.

허준재는 그런 심청이 귀여웠지만, 심청의 끝없는 고민에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허준재는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난 모르는데, 안 하면 안 될까?"라며 심청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이어 그는 "지금부터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말하며 심청에게 키스했다.

한편 허일중(최정우)의 진심을 알게 된 허치현(이지훈)은 어머니 강서희(황신혜)를 지키기로 결심, 허준재에게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허준재가 아버지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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