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25
사회

최순실 재판 참석, 생중계로는 못 본다

기사입력 2016.12.19 14:32 / 기사수정 2016.12.19 14: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중심 인물이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처음으로 재판에 참석했다.

19일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최씨가 오늘 열리는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해 성실하게 재판받겠다는 의지 밝혔다"고 전했다. 피고인은 형사 공판에 출석이 의무이지만, 이날 열리는 공판은 정식 공판에 앞선 준비 절차로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다.

재판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최순실 씨가 재판에 출석하자, TV 생중계로 최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개정 선언 전까지만 촬영이 가능해 생중계로 최 씨의 모습이 방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씨는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으며, 최 씨가 서게 될 법정은 417호 대법정은 1996년 3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나란히 섰던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대법정에서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YTN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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