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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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이광수, 이주연에게 고백 받아 '키스는 덤'

기사입력 2016.12.18 00: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안투라지' 이주연이 이광수에게 뽀뽀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4회에서는 차준(이광수 분)이 과거 같은 소속사 걸그룹 멤버 이주연과 마주쳤다.

이날 차준을 먼저 알아본 이주연은 반갑게 인사하며 그에게 다가왔다. 차준은 그녀의 인사에 웃으며 답했지만, 진심은 아니었다. 그는 거북(이동휘)에게 짜증을 부리며 "쟤가 나 옛날에 엄청 무시했다. 쟤네 걸그룹 때문에 대표가 우리 그룹은 완전 신경도 안썼다"라며 기분 나빠했다.

이후 차준을 찾아온 이주연은 그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친한 척 하는 이주연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차준은 잠시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는 건가하고 생각했지만, 주변인들은 "이주연이 차준을 좋아할 일 없다"라고 웃음 지었다.

차준은 계속되는 이주연의 친절에도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주연은 자신의 광고 촬영에 차준을 추천했고, 차준은 자신이 맡은 배역이 주사위라는 것을 알고 짜증을 부렸다. 잔뜩 열받은 차준은 "왕 싸가지. 걔는 옛날부터 그랬다"라고 대기실에 들어와 이주연 욕을 하기 시작했다.


반면, 때마침 차준의 대기실 앞에 와 있었던 이주연은 차준이 자신의 욕을 하는 것을 모두 듣게 됐다. 이에 차준은 이주연을 찾아가 "아까 내가 한 말 다 들었느냐. 미안하다. 옛날에 너희 그룹은 잘됐지만 우리 그룹은 망했다. 내가 속이 좁았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이주연은 "나 너 무시하거나 너 비웃은 적 없다. 나 오히려 너 좋아했다. 그때는 어렸고 연애 금지라 말을 못했다"라고 고백한 후 차준에게 뽀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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