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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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보컬들의 '노래싸움', 이게 진짜 '승부'지(종합)

기사입력 2016.12.16 21: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진정한 '노래싸움'이 벌어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는 '가수대첩-배틀로열' 특집으로 꾸며져 마마무 솔라-휘인, 먼데이키즈 이진성, 서문탁, 유성은,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지혜, 고유진, 배기성, 테이, SS301 허영생,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이상민 팀의 휘인과 김형석 팀의 서문탁은 에일리의 'U&I'를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두 사람 중 승리자는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은 8대5로 휘인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서문탁은 조규찬 팀의 배기성과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불렀다. 서문탁은 옥타브를 높이고도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며 8대5로 배기성을 꺾었다. 다음으로 소찬휘는 조규찬 팀의 이지혜와 'Tears'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서문탁이 10대 3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서문탁은 이상민 팀의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이진성은 진정성 넘치는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로 '괴물 보컬' 서문탁을 10대 3으로 꺾고 소중한 1승을 거머쥐었다.

1승을 차지한 이진성은 윤일상 팀의 테이와 'Desperado'로 대결을 펼쳤다. 두 남성 보컬리스트들의 대결 결과, 테이가 8대5로 이진성을 꺾었다. 다음으로 테이는 김형석 팀의 이소정과 임재범-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화려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결과는 이소정이 10대 3으로 테이를 눌렀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서문탁과 이지혜가 이종용의 '겨울아이'로 다시 한번 대결을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된다.

이날 '노래싸움-승부'는 이전과 달리 '가수'특집으로 꾸며진만큼 보컬리스트들의 대결이 한층 더 짜릿했다. 이들은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정을 넘나들며 시청자에게 역대급 무대를 선물하는데 성공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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