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의 '4차 청문회' 불참을 비판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4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윤회 문건과 정유라 씨 입학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앞서 국회는 증인과 참고인 20여 명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핵심 증인인 정윤회를 비롯한 김한수 전 행정관, 박관천 전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 등 핵심 증이이 대거 불참석한다.
특히 새누리단 하태경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 시간에 "불출석한 김한수 증인이 어제(14일)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떳떳해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자기 집으로 출석요구서가 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검찰과 청와대는 김한수 증인의 주소를 알고 있음에도 주소를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회에서 김한수와 정윤회를 비롯한 11명의 증인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서도 하태경은 "동행명령장이 가더라도 주소를 모르고 간다. 빨리 주소를 확인해 오후에 출석할 수 있도록 검찰과 청와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