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천우희의 첫번째 팬미팅 '희소식'에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몰리며 팬미팅이 연기됐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3일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팬미팅 연기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추후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갑작스러운 팬미팅 연기로 인하여, 참석이 예정되어 있던 팬 여러분께 부득이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 본 신청에는 가수요 인원 조사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렸다"며 "이에 천우희 배우와의 논의 끝에 팬미팅 시기 자체를 미루고 보다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팬미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연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몰리며 더 큰 행사장을 대관해 진행하게 되면서 연기하게 된 것. 연말연시 공연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대관이 쉽지 않아 오는 2017년 1,2월 경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거듭 사과의 뜻과 함께 "팬미팅 참가비는 변동이 없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팬미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지로 안내 드리겠다"며 "앞으로 배우와 팬 여러분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소속사로서 진심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우희는 첫번째 팬미팅 '희소식'을 오는 18일 동서울 아트홀에서 200명 규모로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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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