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이 전지훈련 첫 승을 신고했다.
23일 스페인 말라가 훈련장에서 FC 말라가와 가진 평가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강민수의 헤딩 골에 힘을 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올림픽 대표팀은 2차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새해 첫 승의 신고가 늦어진 가운데 전지훈련 3주차에 드디어 승리를 거둬 고국에 승리 소식을 알려 왔다.
이날 경기에는 그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했고, 전반 15분 강민수가 조용철의 오른쪽 코너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것을 오른발 슈팅했고, 슈팅은 아쉽게 상대 골키퍼가 쳐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나 강민수는 다시 한번 헤딩으로 기회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대표팀은 1:0 리드를 지켰고, 후반전에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로 교체하며 그 동안의 전술훈련 성과를 테스트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5일 한 차례의 연습 경기를 갖고 오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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