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2 09:12 / 기사수정 2016.12.12 09:1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리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에서 못된 경미 역의 절정을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도깨비(공유 분)는 은탁(김고은)이 살고 있는 이모네 집을 벌주려 덕화(육성재)에게 이모와 남매들의 정보를 캐낼 것을 요구했다. 욕심에 눈이 멀어 도깨비가 일부러 집에 숨겨둔 금덩이를 팔려다가 결국 경찰서로 잡혀가게 됐다.
금덩이를 발견한 다음날 함께 금은방에 가기로 한 식구들은 서로를 믿지 못해 경계하며 누구 하나 잠들지 못했다. 경미는 눈 밑에 파스를 바르며 졸음을 꾹꾹 참는 등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다 엄마와 남동생이 잠든 사이 먼저 금덩이를 들고 튄 경미였지만, 결국 잡혀 볼에 멍을 달고 금은방에 등장했다. 점입가경으로 '엄마에게 맞았어요. 불쌍하니까 (돈) 많이 쳐주세요'라며 한술 더 뜬다. 캐릭터 확실한 '경미'의 연기가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은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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