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박경X박새힘, 현실 맞아? 다정다감 뇌섹남매 출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반적인 '현실남매'와는 다른 화목하고 우애가 깊은 뇌섹남매가 출격했다. 

11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멤버 박경의 누나 박새힘이 출연했다.

박새힘은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현재 서울 목동 지역에서 5000여명의 학원생과 150명의 강사가 있는 대형학원의 강의 평가 1위 스타강사. 

박새힘의 등장에 박경도 기세등등했다. 동생의 인성 논란이 안타까웠던 누나는 틈만 나면 다정한 박경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과거 박경이 누나 박새힘을 위해 만든 생일축하곡도 공개됐다. 박경은 사뭇 민망해했지만 남다른 남매의 우애가 돋보였다. 

뇌풀기 문제에 도전한 박새힘은 단숨에 맞췄고, 다른 문제에도 나름의 접근을 하며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누나가 문제를 잘 맞출 수 있을 것인지 박경은 걱정하면서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박경은 박새힘과 이장원이 과거 소개팅을 할 뻔 했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경의 할머니가 이장원을 좋게 보고 박새힘과의 만남을 주선해보라고 했던 것. 각별한 우애의 남매인 만큼 누나의 남자친구 존재 등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는 괜찮다"면서도 "결혼 상대는 한번 봐야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출연진 중 매형을 골라야 한다면 하는 말에 김지석을 단숨에 골랐다. 그는 "김지석이 엄청 스위트하더라. 살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한다"며 1등 신랑감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문제도 힘을 합쳐 풀었다. 퀴즈의 상당 부분을 누나 박새힘이 풀어낸 가운데 힌트를 얻은 박경이 완벽하게 정답을 만들어낸 것. 박새힘은 박경에게 멘사 시험을 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었던 사실도 공개했다. 

또 터지지않는 비눗방울 만들기도 도전했다. 박경은 현무, 박새힘은 김지석, 이장원과 한팀을 이뤘다. 하석진은 타일러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세제, 설탕, 글리세린 등을 넣으며 각각 최선을 다했다. 박새힘은 이장원이 하는 말마다 웃음을 터뜨리면서 이장원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울술사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막강 케미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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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