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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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베예린, 완벽했던 복귀전 활약

기사입력 2016.12.11 02:26 / 기사수정 2016.12.11 03:03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아스널의 측면 수비수 헥토르 베예린이 부상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이바지 했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개막전 패배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첼시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베예린은 이번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오르며 부상 복귀에서 복귀했다.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베예린은 약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 명단에 들었다.

부상에서 막 복귀했지만 베예린은 이른 시간에 교체로 투입됐다. 전반 25분에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부상을 당했고, 베예린은 무스타피와 교체되어 경기에 투입됐다.

몸 풀시간도 없이 경기에 투입된 베예린은 초반에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어느 정도 몸이 풀린 베예린은 장기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결국 베예린은 전반 42분에 시오 월콧의 골을 도우며 동점골에 기여를 했다.

베예린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아스널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고, 후반에 메수트 외질 역전골과 함께 알렉스 이워비의 추가골로 3-1 승리를 기록했다. 베예린은 경기 막판까지 아무런 이상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부상 복귀전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게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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