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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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성현, 2년 연속 인기상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6.12.06 17:31 / 기사수정 2016.12.06 18: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세' 박성현(23,넵스)이 골프팬들이 직접 뽑은 'KLPGA 인기상' 영예에 올랐다.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박성현이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쓸어담았고, 신인왕에 이정은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즉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박성현은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 총합 1371포인트를 받으면서 고진영을 꺾고 인기상의 영예까지 누리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앞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받으며 박성현은 "2017년, 쉼 없이 달려왔던 한 해였다.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한다.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한 바 있다.

이어 인기상을 받게 된 박성현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인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매 대회 팬카페 회원분들과 그 외 갤러리분들께 이 상을 돌리고싶다"면서 "올 한 해 경기장마다 즐겁게 보냈다. 2017년에도 재밌고 드라마틱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즌 개막전 승리를 비롯해 7승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다승왕을 예약했던 고성현은 시즌 상금 13억원을 넘기며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라운드당 4개 이상의 버디를 잡아내며 평균 69.64타를 기록, KLPGA투어 역대 최저 평균 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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