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영화 '핵소 고지'의 멜 깁슨과 앤드류 가필드 내한은 '없던 일'이 될 전망이다. "논의 되고 있는 게 전혀 없다"는 게 영화사 측의 입장이다.
'핵소 고지' 수입사 판씨네마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해외 측과 이야기가 오간 것도 없고, 논의 중인 상황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어디에서 이런 소식이 나왔는지 우리도 궁금하다"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은 몇 개월 전부터 이야기가 오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판시네마는 '핵소 고지' 내한 관련해서 어떤 논의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 매체는 '핵소 고지' 감독과 주연 배우인 멜 깁슨과 앤드류 가필가 내년 초 아시아 프로모션 중 한국 방문을 논의 중이라며 새해 첫 내한 스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보도에 팬들만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양심적 집총 거부자였던 데스몬드 T. 도스(앤드류 가필드)가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부상당한 아군을 대피시킨 실화를 그린 작품. 내년 2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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