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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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양철로봇, 가왕 지켰다…박완규·김나영 꺾고 2연승(종합)

기사입력 2016.12.04 18:29 / 기사수정 2016.12.04 18:4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복면가왕' 양철로봇이 가왕 자리를 지키며 2연승에 성공했다. 가왕 자리를 노렸던 이들은 김완선, 임슬옹, 박완규, 김나영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들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대결은 '복면신부'와 '역도요정 김복면'의 무대였다. '복면신부'는 맑고 청아하면서도 섹시함이 묻어있는 보이스로 태양의 '눈, 코, 입'을 열창했다. 이어 '역도요정 김복면'은 러브홀릭스(Loveholics)의 'Butterfly'를 열창하며 사이다같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역도요정 김복면'이 승리했다. '복면신부'의 정체는 김완선으로 밝혀졌다. 김완선은 "내가 5~6년 정도 신곡을 냈는데 '왜 노래 안 하냐'고 묻더라. 아직도 내가 계속 노래,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다음으로 '복면매거진 2580'과 '도전! 무한패션왕'의 대결이 진행됐다. '복면매거진 2580'은 애절함을 담은 호소록 짙은 보이스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도전! 무한패션왕'은 푸른하늘(유영석)의 '겨울바다'를 감미로움과 거친 보이스를 넘나드는 매력으로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도전! 무한패션왕'이 승리했다. '복면매거진 2580'의 정체는 2AM 임슬옹이었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역도요정 김복면'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도전! 무한패션왕'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투표 결과, '역도요정 김복면'이 55대 44표로 '도전! 무한패션왕'을 꺾고 가왕 후보에 올랐다. '도전! 무한패션왕'의 정체는 데뷔20년차 가수 박완규였다.

마지막 가왕 방어전에서 '양철로봇'은 섬세한 보이스로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부르며 여심을 저격했다. 결국 '양철로봇'은 '역도요정 김복면'을 제치고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양철로봇'을 위협한 '역도요정 김복면'은 가수 김나영이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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