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콩, 김미지 기자]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팀발랜드가 에릭남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팀발랜드는 2일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엇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팀발랜드의 새로운 도전 : 뮤직 커리어를 반영한 디바이스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주제로 모더레이터 랄프 사이먼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팀발랜드는 "아시아 첫 방문"이라고 밝혔고 랄프 사이먼은 "아시아에 처음 왔다고 했는데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아티스트와 협업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팀발랜드는 "이미 에릭과 하고 있다"며 "나한테는 누군가와 컬래버레이션한다는 것은 항상 같은 느낌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과 만나서 훌륭한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내 입장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느낌이 든다. 내가 살지 않는 세상에서 에릭과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에릭남과 팀발랜드는 같은날 펼쳐지는 '2016 MAMA'에서 신곡 'BODY'를 최초 공개할 예정. 두 사람의 신곡 작업은 팀발랜드의 초대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루어졌으며 'BODY'는 팀발랜드의 특기인 잘게 쪼개진 리듬 위에 트로피컬 하우스 바이브의 신디사이저가 들어가는 어반 알앤비곡이다.
한편 '2016 MAMA'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본시상식과 스타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레드카펫, 유관산업의 중소기업에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진출 컨벤션, 글로벌 음악산업의 정보 교류의 장 크리에이터스 포럼,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명하는 전문부문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R&B 신성 갈란트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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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