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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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사장 "강정호에게 극도의 실망 느껴"

기사입력 2016.12.02 11:30 / 기사수정 2016.12.02 11: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랭크 코넬리 사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29)에게 "극도의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사장 프랭크 코넬리는 이날 오전 2시께 발생한 강정호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코넬리 사장은 "우리는 서울에서 일어난 강정호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강정호와 그의 행동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안다.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코넬리 사장은 "우리는 관련 사실들을 모두 파악한 후 성명을 추가할 것이며, 강정호와 이야기 할 것"이라고 사건 경위에 대한 심도있는 파악 후 구단 발표가 있을 것을 암시했다.

앞서 강정호는 2일 오전 2시 48분께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로 이는 면허 정지 수치다. 경찰은 강정호가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인근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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