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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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하현우, 복면 없이도 빛난 우리동네 하도사

기사입력 2016.12.02 06:50 / 기사수정 2016.12.02 01: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쾌한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장르의 신' 특집으로 이뤄져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이정길, 래퍼 마이크로닷, 가수 케이윌과 브라이언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하현우는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뒷이야기부터 피를 토하며 노래를 연습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그는 같은 밴드 멤버들에게도 출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의 부모님도 방송을 보고서야 알게 됐을 정도.

하현우는 배에 무거운 것을 올리고 노래 연습을 하면 더 좋다는 말에 실제로 연습해왔음을 밝히며 '해피투게더'에서 직접 마이크로닷을 배 위에 올리고 노래하기도 했다.

놀라운 고음도 선사했다. 3옥타브 라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을 밝히며 스틸하트의 '쉬즈곤(She's gone)'을 원키보다 더 높은 음으로 소화해내 갈채를 받았다. 

'하도사'가 돼 다른 이들의 손금과 관상을 봐주는 장면도 코믹했다. 출연진마다 나름대로 꼼꼼하고 성실하게 이야기를 건넨 것. 특히 유재석의 손금을 보고 감탄하며 "나라를 구할 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밤-복면가왕'에서 장기집권하며 카리스마 있는 무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던 하현우는 '해피투게더3'에서도 만만찮은 예능감으로 무장해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젖게했다. 

또 '해피투게더3'는 말그대로 혼란한 시국 속에서도 곳곳에 시국을 풍자하는 자막과 표현들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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