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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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VS 빅뱅 성사되나…끝나지 않은 2016년 맞대결

기사입력 2016.11.30 17:3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빅뱅과 엑소의 맞대결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한산할 줄 알았던 12월 가요계가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일찌감치 컴백을 알린 팀은 빅뱅이다. 빅뱅은 오는 12월 12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이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MADE' 프로젝트 피날레를 장식할 'MADE FULL ALBUM'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빅뱅의 컴백만으로도 12월이 가지는 무게감 상당했으나, 여기에 엑소까지 가세하는 모양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12월 발매를 목표로 겨울 스페셜 앨범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빅뱅과 엑소의 맞대결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다. 엑소의 첫번째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이 12월 9일, 두번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가 12월 10일 발표된 걸 미뤄봤을 때, 이번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 시기도 기존과 크게 차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히 빅뱅의 음반 발매 시기와 겹칠 가능성도 높아진다. 

MAMA, 지상파 가요 시상식 등이 연달아 치러지는 12월, 1월은 가요 소강상태에 가깝다. 하지만 빅뱅과 엑소의 컴백만으로 12월이 엄청난 무게감을 가지게 됐다. 여기에 새로 재결합한 젝스키스, 차세대 톱 아이돌 세븐틴까지 12월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의 치열한 마지막이 리스너들을 기다리고 있다.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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