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광규와 강수지가 앙숙관계를 끝내고 모자관계를 맺기로 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강수지의 시장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와 강수지는 멤버들을 위한 식재료를 위해 버스를 타고 양양의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평소 티격태격하며 앙숙케미를 자랑해 온 동갑내기 두 친구는 둘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다.
강수지가 먼저 김광규의 엄마가 되어주겠다고 나서며 요즘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봤다. 아들이 된 김광규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말하다가 나중에는 진지하게 강수지와 대화를 했다.
김광규와 강수지는 버스 안에서 많은 얘기를 나눈 덕분인지 시장에 도착해서 맛있는 음식도 같이 사 먹고 하며 가까워졌다. 강수지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근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
김광규는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 "손잡고 올라가면 안 되냐"고 또 짓궂게 장난을 쳤다. 강수지는 남자친구 김국진을 언급하며 철벽을 쳤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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