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문희준, 오늘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소율 언급할까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문희준이 깜짝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다. 피앙세 소율과의 러브 스토리를 그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가수 문희준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24일 팬카페를 통해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취재진을 만나는 자리다.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4일 각자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알렸다. 문희준은 "평소에 우리 팬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다. 항상 고맙다"고 했고 소율은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후 H.O.T. 멤버 강타, 토니안은 라디오를 통해 축가와 사회를 자청했다. 또 28일 진행된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토니안은 "충격이었지만 문희준의 결정을 존중한다. 다른 H.O.T. 멤버들 모두 그럴 것이다. 행복하길 바란다"고 오랜 동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28일 문희준은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을 통해 "결혼 발표 후 준비를 이제야 시작했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행복한 고민을 고백했다.

문희준이 오늘 참석하는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홍경민, 작곡가 유재환, 그룹 AOA 초아가 참석한다. '싱포유'를 위한 행사이고, 문희준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취재진이 모인 만큼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희준 직접 말하는 소율과의 연애 그리고 결혼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싱포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연을 통해 위로와 용기,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감송을 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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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