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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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허프와 총액 140만불에 2017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6.11.29 11:03 / 기사수정 2016.11.29 11:5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32)와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29일 "허프와 총액 140만 달러(약 16억 3000만원)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중반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영입돼 7월 팀에 합류한 허프는 13경기에 나와 74⅔이닝 동안 7승2패 1홀드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든든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허프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7이닝 4실점(2자책점) 4피안타 7탈삼진 무볼넷 완벽투를 펼쳤고,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4차전에서는 구원 등판하는 희생정신까지 보였다.

2017년에도 LG의 유니폼을 입게 된 허프는 "LG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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