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그룹 빅스의 레오가 명대사 앙코르 요청에 수줍어했다.
2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30회에서는 레오가 명대사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이날 MC 성시경, 유세윤은 1라운드 때 화제가 되었던 레오의 명대사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레오의 파트너 영은은 "연습 도중 레오 씨가 물 마시러 가면서 '오빠 5분만 시간 줄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레오는 낯선 곳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영은을 배려한 것이었다.
MC들의 앙코르 요청에 당황한 레오는 카메라를 등지고 섰다. 레오는 부끄러움을 애써 견디고 마이크를 잡았지만, 피리소리 같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소현은 "원래 레오는 정수리 요정으로 유명하다. 너무 수줍어서 화면에 항상 정수리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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