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5 15:11 / 기사수정 2016.11.28 15:40
대부분의 여자들은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은 어떨까? 만인의 여자에서 한 남자의 여자가 된 그녀들. 이제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여배우들의 웨딩드레스를 살펴보자. (* 본식 드레스와 이브닝드레스를 혼합하여 소개한다.)
고소영은 'sweetsheart' 라인의 네크라인 & A 라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가슴 부분의 셔링과 치맛단에 독특한 레이스로 장식되어 이어링을 제외하고는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았다.
마리끌레르에서 공개한 김승우와 김남주의 리마인드 웨딩 컷이다. 본식에 입었던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깊게 파인 V 네크라인과 머메이드라인의 베라왕 드레스로 당시
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하늘은 가녀린 어깨를 드러내는 'semi - sweetheart' 네크라인과 프린세스 라인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빛이 떨어지는 듯한 디자인이 순백의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키가 큰 김효진은 볼레로 레이어드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티아라와 펜던트 주얼리를 착용해 더욱 여왕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배용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된 사진이다. 박수진은 최소한의 노출로 청순하지만 머메이드라인으로 실루엣을 드러냈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소이현은 눈꽃이 내려앉은 듯한 분위기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straight across' 네크라인 드레스에 스팽글 장식으로 디자인해 빛이 난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캐리 멀리건을 연상케 하는 헤어밴드로 단아함을 더했다.
이나영은 팔 전체를 가리는 'illusion' 네크라인의 드레스이다. 바람에 살랑이는 갈대와 은은하게 비치는 드레스가 완벽하게 조화롭다. 게다가 들꽃으로 만든 부케와 티아라는 화려하지 않아서 더 아름답다.
이민정도 'illusion'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엠파이어 드레스는 키가 작은 그녀의 결점을 커버해주었다. 헤어 장식과 심플한 이어링만 착용해 단아한 신부의 모습이다.
이보영은 엠파이어 라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허리에 주얼리 벨트로 장식을 더해 허리가 가늘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주어 과하지 않은 헤어스타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지현의 이브닝드레스는 '제니팩햄'의 드레스이다. (당시 본식 드레스가 아니라는 얘기에 팬들은 안도했다는 소문이...) 심플한 A 라인 드레스에 화려한 크리스털 볼레로를 레이어드해 여신이 귀환한 듯하다.
한혜진은 'illusion'과 핏되는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라벤더 부케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헤어는 곱게 올림머리하여 뒷부분에는 꽃 레이스로 장식했다.
글 = 전해인 에디터 junhaein@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배용준 인스타그램, SM C&C,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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