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주연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미공개 '짝짓기 춤' 영상이 공개된다면 자신의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다는 농담을 전했다.
미국 인스콰이어 매거진은 '신비한 동물사전'의 에디 레드메인이 영화 장면 중 하나인 '짝짓기 춤' 비하인드에 대해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에디 레드메인이 맡은 뉴트 스케맨더는 에럼펀트가 다시 가방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짝짓기 춤으로 그를 유혹한다.
에디 레드메인은 "무용수와 새들이 짝짓기 춤을 추는 것을 같이 보고, 내가 직접 해 본 후 모니터했다. 아니, 무용수가 내 10가지의 '민망한 서로 다른 짝짓기 춤'을 모니터 해줬다. 감독 데이빗 예이츠에게 춤 장면을 보내고 피드백 받는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당신이 영화에서 본 짝짓기 춤도 매우 민망하지만, 그 외에도 내 커리어를 끝내버릴 수 있는 영상들이 더 있다"며 농담을 덧붙였다. 팬들은 이 미공개 영상들이 '신비한 동물사건' 블루레이 출시 때 포함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 날 역대 1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첫 주,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현재 200만 관객을 넘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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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