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신곡 'BAD YEAR', 여론이 응답했다…7개차트 1위 '맹공'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래퍼 산이의 신곡 '나쁜X'(BAD YEAR)가 7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산이 신곡 '나쁜X'(BAD YEAR)는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총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24일 0시 공개된 '나쁜X'(BAD YEAR)는 오전 6시만 하더라도 3개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나쁜X'(BAD YEAR)이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특히 신곡 가사 중 '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특히 안 좋은 일들',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넌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등은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현 시국을 통렬히 풍자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산이 측은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가사의 해석은 대중의 상상에 맡기겠다"며 열린 해석을 해주길 당부했다. 

뜨거운 여론에 힘입어 산이 신곡이 '퍼펙트 올킬'을 기록할 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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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