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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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육아 달인 주영훈 "남편들에게 공공의 적 될까 두렵다"

기사입력 2016.11.23 11: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주영훈이 '아빠본색'에 합류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작곡가 주영훈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소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아빠본색'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화목하고 아이를 잘 보는 모습 때문에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 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이날 주영훈은 "나는 모성애가 있는 아빠"라고 말했다. 부성애도 있지만,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딸을 사랑한다는 의미였다. 그는 "육아 예능 섭외도 받아봤고, 작가와 미팅도 가졌었다. 그럴 때마다 적합하지 않은 이유가 '가족이 너무 행복해서 방송에 쓸 게 없다'는 거였다"면서 "저는 딸을 정말 사랑하는 아빠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공공의 적이 될까 두렵지만 저도 모르는 저의 안 좋은 습관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저는 완벽한 육아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방송에서는 단점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아빠본색'을 거울로 삼겠다고 했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늘(23일) 방송부터 이한위, 주영훈이 합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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