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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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마이클 리, 12월 첫 단독콘서트 개최 '록스타 변신'

기사입력 2016.11.22 16: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애드거 앨런 포' 등으로 사랑을 받은 마이클 리는 12월 27, 28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 'MICHAEL LEE ROCK PARTY'를 연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며 자유롭게 즐기는 연말 파티 콘셉트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한다.
 
마이클 리는 평소 록음악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첫 콘서트를 뮤지컬 넘버가 아닌, 자신에게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불렀던 80년대 록음악으로 채운다.

마이클 리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가수 본 조비(Bon Jovi)의 명곡 ‘Always’, ‘It’s My Life’를 비롯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곡들로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마이클 리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잠시 내려 놓고 강렬한 비주얼의 열정적인 록스타로 변신한다. 평소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클 리 측은 "팬들에게는 ‘뮤지컬 배우’가 아닌 ‘록스타’ 마이클 리를 만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29일 오후 2시 공연 전문 포털 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단독 오픈한다. 좌석은 전석 스탠딩이며 가격은 8만 8천 원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출신 배우 마이클 리는 1995년 '미스 사이공(Miss Saigon)'에 투이 역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 Star)', '렌트(Rent)', '알라딘(Aladdin)' 등에 출연했다.

지난 해 뮤지컬 스타 레아 살롱가(Lea Salonga), ‘스타트렉’의 원년 멤버인 조지 타케이(George Takei)와 함께 '앨리전스(Allegiance)'를 공연했다.
 
2006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크리스 발탁돼 한국 무대에 처음 섰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출연을 기점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애드거 앨런 포' 등 국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윤종신, 윤상, 김문정, 손혜수, 바다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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