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가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를 절묘하게 담아 장르의 신선한 믹스매치를 예고해 화제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특히 '목숨 건 연애'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색다른 장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자신의 동네인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소설을 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허당추리소설가 제인(하지원 분)은 우연히 살인사건의 정황을 포착한 뒤 직접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된다.
남다른 정의로움과 호기심을 지녔지만, 겁이 많은 제인이 겪게 되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은 관객들에게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그녀의 수사를 돕는 오랜 친구 록환(천정명)과 정체불명 훈남 제이슨(진백림) 사이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는 '목숨 건 연애'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
달콤해야 할 순간마다 오싹한 살인용의자가 등장하고, 로맨틱해야 할 순간이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변하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는 평범한 코미디에 지친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스릴 넘치는 상황에서의 로맨스가 더욱 아찔하고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말해 장르적 신선함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송민규 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한 대사와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세 베테랑 배우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가미돼 완성도를 높였다.
'목숨 건 연애'는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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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