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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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에릭 씨, 진짜 가게 차려도 되겠어요

기사입력 2016.11.19 06:55 / 기사수정 2016.11.19 01: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게를 차려도 될 것 같다. 간장게장부터 농어구이까지, 어떤 요리도 에릭에게는 두렵지 않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3-어촌편'에서는 간장게장, 떡국, 농어 파티까지 진수성찬을 접하게 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은 간장게장에 도전했다. 에릭은 차분한 모습으로 게를 손질하고 손수 양념을 만들며 기존의 여유로웠던 요리 모습과 달리 정해진 시간에 맞추는 스피디함까지 보였다. 에릭은 양념간장에서 사이다를 넣는 이유에 대해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섞으며 간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이다를 넣는다"는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에릭은 간을 보며 신사동 간장게장 집과 비슷한 맛을 찾으면 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에릭은 갑작스런 이웃 고양이의 습격으로 소고기를 잃게 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의연하게 소고기 떡국을 만들고, 그릇째 콩자반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의 요리가 어떠냐고 묻자 이서진은 "뭘 묻냐"고 했으며 윤균상은 "믿고 먹는다"고 극찬을 보냈다.
 
에릭은 부대찌개 라면을 끓이면서도 오차 없이 균일하게 햄, 소시지를 자르고 면발의 탱글탱글함을 높이기 위해 공기와 접촉하는 센스를 보였다.

 
에릭의 진가는 농어 파티에서 드러났다. 이서진의 농어를 시작으로 '프로 낚시꾼' 윤균상의 맹활약이 어우러져 양동이 가득한 농어와 붕장어를 얻게 됐다. 에릭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과외 받은 솜씨로 유려하게 붕장어 손질에 나섰다. 또한 횟집의 특대 회정식이 생각날 정도로 푸짐한 양의 농어 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에릭은 농어에 칼집을 내고 버터와 청양고추를 활용해 고급 요리 버금가는 농어 구이를 선보였다. 세끼 하우스의 친근한 재료들과 조리기구로 에릭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손수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이 싫어서 건강식을 하려 했다"고 소신있는 요리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주 예고에서 에릭은 닭갈비, 볶음밥, 그리고 숙성된 간장게장까지 선보이며 끝없는 요리 신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에릭은 전문 셰프 못지않은 실력과 더불어 주부들도 탐낼 만한 자신만의 요리 꿀팁을 계속해 선보이고 있다. "함께 가게를 차리자"는 이서진의 말처럼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게를 차려도 될 만한 실력의 소유자 에릭이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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