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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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 "욕 먹어야 제대로 연기하는 거라 생각"

기사입력 2016.11.18 15: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미경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미경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욕을 먹어야 제 임무를 완성하는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비뚤어진 모성애와 집착으로 자식을 망치는 엄마 박복예 역을 맡은 김미경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악역을 해본 기억이 없다.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인간이 가진 욕심의 끝 등을 김미경의 방식대로 풀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엄청나게 욕을 먹어야 제 임무를 완성하는 것 아닐까. 욕을 먹는 만큼 제가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21일 첫 방송되는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 임은희(이윤지 분)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 임하윤(조연호)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 김자경(하연주)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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