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헌집새집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시즌2'의 최종회는 2.697%(유료방송가구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2.000%)보다 0.697%P 오른 기록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헌집새집2'는 배우 송재희의 원룸을 인테리어했다. 깔끔하긴 했지만 분위기가 부족했고, 넓은 옷장 때문에 현관이 답답했던 단점을 단돈 80만원으로 해결했다. 기존의 옷장도 버리는 게 아닌 바 테이블로 다시 사용하는 알뜰함도 있었다. 송재희의 원룸은 전세도 아닌 월세였지만, 집주인의 동의 하에 벽지를 바꾸는 등의 인테리어만으로도 큰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주거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금 월세인도 내 집을 꾸밀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한편 '헌집새집2'의 후속방송으로는 토요일 방송되던 '잘먹겠습니다'가 편성 변경돼 내달 1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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