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 뉴스팀] 천송이가 인어가 됐다. 중국 한류 팬들의 관심도 '푸른 바다의 전설'로 향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판타지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로 사랑받은 전지현에 '상속자들'로 단숨에 대륙남신으로 거듭난 이민호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다. 박지은 작가와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화권을 사로잡은 바 있는 전지현의 인어 변신에 중국 한류 팬들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방송 다음날인 17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나란히 인물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내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자칫 묻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만만찮은 화제성을 뽐내는 것. 현지 언론에서도 인어로 분한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는 등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전지현의 아름다운 자태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다. 이민호의 중저음 목소리를 향한 감탄도 눈에 띈다.
천송이와 김탄으로 대륙을 사로잡은 전지현과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로 다시 한 번 대륙을 판타지로 물들일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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