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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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신비한 동물사전' 첫 날 24만…압도적 1위

기사입력 2016.11.17 06:59 / 기사수정 2016.11.17 07: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가 개봉 첫 날 24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일인 16일 24만280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4만5285명을 기록했다.

에디 레드메인, 존 보이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카르멘 에조고,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의 영국이 아닌 1926년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해리포터' 그 이전, 마법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J.K. 롤링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며 '신비한 동물사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앞서 네 편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메가폰을 잡았던 데이빗 예이츠 감독 역시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경쟁작으로 꼽혔던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가려진 시간'(7만1150명, 누적 9만302명)과 세 배 넘는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개봉 첫 주에 이어갈 흥행 성적에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는 3주 만에 왕좌를 내줬다. 3만106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95만6778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스플릿'은 2만3716명으로 누적 관객 수 55만3146명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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