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측은 이동욱과 유인나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과 유인나가 어스름한 노을빛 아래 육교 위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눈빛이 부딪힌 두 사람은 한참동안 서로를 깊게 바라보며 미동조차 없이 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본 순간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자태가 심상찮은 '이색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육교 러브라인' 장면은 지난 9월 20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은 '도깨비' 촬영을 시작한 이후 이동욱과 유인나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날.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해사한 미소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진행된 리허설에서도 두 사람은 함께 대본을 읽어나가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웠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과 유인나는 첫 촬영에서부터 환상적인 호흡으로 '도깨비'에서 공유-김고은과는 또 다른 매력의 '커플 등극'을 예감케 했다”라며 “두 사람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묘한 분위기만으로도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색다른 로맨스를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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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