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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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박지은 작가의 인어, 사랑스럽고 유쾌"

기사입력 2016.11.14 15: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전지현이 박지은 작가가 만들어낸 인어 캐릭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가 참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은 과거 세화, 현재 인어로 분한다.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와 다시 한 번 만나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인어는 신비롭고 여러가지를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서 본 인어는 굉장히 사랑스러웠다"며 "어떤 면에서는 현대적으로 표현된 부분도 있어 재밌고 유쾌한 캐릭터가 됐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더해다. 

그와 호흡을 맞춘 이민호는 "과거에는 담령, 현재에는 허준재역을 맡았다. 천재 사기꾼이다. 멘사 출신의 천재 사기꾼이고 이 캐릭터로 인해서 사기꾼이라 미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금의 걱정이 있는데 극중에서는 사회에서 블랙머니 위주로 사기를 치기 때문에 의적같은 느낌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개했다. 

특히 성동일은 "전지현이라는 인어를 두고 삼각관계를 연기한다"며 "인어에 대한 사랑, 집착력이 누가 더 강한지 모든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어를 뺏기지 않으려는 아름다운 사랑을 선보이겠다"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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