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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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R&B스타 존 레전드, 메이저 영화 첫 출연 '재즈스타 변신'

기사입력 2016.11.11 10:21 / 기사수정 2016.11.11 1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에서 전 세계적인 R&B스타 존 레전드가 재즈 스타로 첫 메이저 영화 도전과 함께 OST에도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10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제8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존 레전드가 '라라랜드'에서 열연을 펼쳐 화제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 '위플래쉬'로 음악영화의 새 장을 열며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라이언 고슬링의 친구이자 재즈 스타 키이스로 분한 존 레전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영화 도전임에도 본업이 배우라고 믿어질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라라랜드'의 제작자 프레드 버거는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R&B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OST 중 'Start a fire'라는 곡으로 직접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라라랜드'는 각종 영화제에 공개된 뒤 "아름답고도, 대담하며, 미학적으로 완벽해 넋을 잃게 한다"(The Film Stage),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으면서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느낌을 주는 꿈 같은 영화(We Got This Covered) 등의 호평을 받았다.

또 '노트북',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 '버드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과 '위플래쉬'의 폭군 선생 J.K. 시몬스의 깜짝 출연과 더불어 R&B 소울의 대가 존 레전드가 출연하고 OST에 참여해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를 잇는 또 한 편의 음악영화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라라랜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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