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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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딸 뉴질랜드 보내고 '오열'(종합)

기사입력 2016.11.09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하늘이 딸을 뉴질랜드에 보내고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5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딸 효은(김환희)이를 뉴질랜드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효은이가 뉴질랜드와 제주도를 두고 어느 곳에서 살지 고민하자 조언을 해줬다. 효은이는 고민 끝에 고모와 할머니가 있는 뉴질랜드에 가기로 결심했다.

최수아는 효은이의 결정을 응원해 줄 수 없었다. 효은이의 바람대로 가족이 다 같이 살려면 최수아도 뉴질랜드로 가야 하는데 최수아는 서도우(이상윤)가 있는 제주도로 갈 것이기 때문.

최수아는 일단 효은이만 뉴질랜드 해 비행기에 태우기로 했다. 효은이는 최수아와 마지막 포옹을 하며 "효은이는 항상 엄마 옆에 있다. 잊지 마. 힘내"라고 얘기했다. 최수아는 점점 멀어지는 효은이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최수아는 "나 하나만 생각하자. 나 하나만"이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했지만 딸 생각에 무너지고 말았다. 최수아는 "효은아"라고 목놓아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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