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팬텀싱어' MC 김희철이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팬텀싱어'는 7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MC 김희철을 비롯해 프로듀서 군단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그리고 김형중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사실 처음 MC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MC를 맡는다고 하면 누가봐도 '김희철이 저길 왜?'라는 게 뻔했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며 "제목에서 오는 중압감도 컸지만 프로듀서 군단들이 든든했고 나도 MC로서는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좋은 프로듀서들과 실력파 도전자들이 목소리라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해주시면 전현무와 나는 시청자에게 서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첫 녹화 때 정말 깜짝 놀랐다. 가요, 동요 등 많은 장르가 새롭게 해석되는 게 최고의 한류스타로서는 처음 겪는 경험이었고 굉장히 멋있었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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