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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양효진 47점 합작' 현대건설, 0-2 뒤집은 대역전승

기사입력 2016.11.05 19: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현대건설이 짜릿한 대역전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11-25, 24-26, 25-23, 25-16,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3승 2패 승점 8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2승 3패 승점 7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로서는 기적의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마저 내주면서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세트 후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한 현대건설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3세트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도로공사가 범실로 무너졌다.

분위기를 탄 현대건설은 4세트 김세영과 황연주의 맹활약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25-16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상대 공격을 연이어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15점 고지까지 단숨에 치고 나가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날 현대건설은 에밀리가 28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효진(19득점)과 황연주(15득점)가 34득점을 합작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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