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6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1991년부터 올해의 선수를 뽑았던 FIFA는 2010년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던 발롱도르와 통합해 상을 수여했다.
그러나 올해 발롱도르와 올해의 선수상이 다시 분리됐고 FIFA는 23명의 후보를 발표하며 다른 노선을 걷게 됐다.
발롱도르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선수상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싸움이다. 이들은 어김없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이상 레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은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들의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FIFA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