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뷰티풀 레이디스'(감독 오드리 에스트루고) 소피 마르소가 정우성을 최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살인 방조, 남편 살해, 기차 테러까지!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의 통제 불가 범죄 드라마다.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훈남 청년으로 사랑받은 줄리안과 소피 마르소가 만난 현장은 프렌치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투샷을 만들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피 마르소 입니다"는 귀여운 한국어 인사말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줄리안은 "많은 한국 팬들이 소피 마르소의 한국 남자 이상형을 궁금해한다"며 이상형 월드컵 선정 방식을 소개했다.
소피 마르소가 정우성, 하정우, 유해진까지 한국 배우들 중 오직 사진으로만 이상형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소피 마르소는 인터뷰 내내 밝게 웃으며 남자가 아닌 배우로써 선택해야겠다는 장난기 넘치는 답변을 하기도 해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민호와 조인성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땐 "두 분 다 정말 매력적이다. 제 딸에게 소개해 줘야겠다"며 재치 있게 선택권을 넘겼다.
결국 오달수와 정우성이 결승전까지 남았고 고심 끝에 정우성이 최후의 1인으로 선택돼 줄리안과 주변 남자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디스테이션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