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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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쇼핑왕루이' 오대환♥임세미, 시트콤보다 더 웃긴 코믹 커플

기사입력 2016.11.03 08:59 / 기사수정 2016.11.03 09: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핑왕 루이' 오대환과 임세미가 시트콤보다 더 웃긴 커플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복실(남지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복실-복남의 상봉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습이 담겼다.

복실은 동생 복남을 찾아 기뻐하는가 하면 복남을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루이에게 감동했다. 루이와 복실은 가슴 아픈 이별을 끝내고 다시 사랑하게 됐다.
 
한편에서는 백마리(임세미)와 조인성(오대환)이 러브라인도 그려졌다.

이날 백마리는 엄마의 학교 동창 아들과 선을 봤다. 하지만 이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며 마리를 화나게 했다. 마리는 바다를 보며 울고 있었고 우연히 이를 인성이 목격했다.

마리를 좋아하는 인성은 "영화 보러 가실래요? 내가 좋은데 알고 있는데"라며 마리에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인성은 하이힐을 신어 발 아파하는 마리를 위해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는 등 마리를 극진히 대했지만 마리는 소스라치며 그를 멀리 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리와 인성은 야외에서 영화를 봤다. 이때 마리는 배탈의 징조를 느꼈고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방귀를 뀌고 말았다. 인성은 마리가 창피할까봐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실수했다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앞서 두 사람에게는 '웃픈' 에피소드가 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조수석에 있던 인성이 그만 실례를 했다. 마리는 소리 지르며 경악했고 인성은 호감있는 마리 옆에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마리의 방귀 덕분에 두 사람은 같은 상황으로 돌아갔다. 마리의 눈에는 안 차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인성과 로맨스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오대환과 임세미는 이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웃음을 주고 있다. 임세미는 악녀이지만 극악무도한 악녀라기 보다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오대환 역시 코믹한 신스틸러로 제 역할을 다한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시트콤보다 웃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루이와 복실 만큼 기대되는 마리와 인성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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