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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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김태형 감독 "승리 확신있으면 니퍼트 불펜 투입"

기사입력 2016.11.02 17: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이종서 기자] "확신이 있으면 투입할 생각이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홈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잡은 두산은 마산구장에서 열린 3차전까지 잡으면서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이날 두산이 승리를 거두면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11년 만에 한국시리즈 4승 무패 우승팀이 된다.

선발 투수로 유희관이 나서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총력전을 펼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니퍼트의 불펜 투입에 대해 "일단 니퍼트는 5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돼있다"라며 "굳이 불펜으로 기용하지는 않겠지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 내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은 3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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