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이준기의 딸을 낳았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0회(마지막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딸을 낳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왕정(지수)과 혼인했고, 뒤늦게 광종(이준기)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왕정은 비밀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몰래 해수를 지켜보던 광종은 왕정과의 관계를 오해했다.
해수는 '드디어 황궁을 벗어나 우리 둘만 남았네요. 나와 당신. 당신과 나만 남았습니다. 진실과 거짓. 오해와 질투. 불안한 황위 다툼과 숱한 죽음은 잊고 마음껏 당신만을 사랑할 수 있는 오직 우리의 시간입니다'라며 왕소를 그리워했다.
이후 해수는 딸을 출산했다. 왕정은 "이 아이는 죽어서 태어난 거다. 알지? 입단속 잘해야 한다"라며 아이를 유모에게 맡기라고 지시했다.
또 해수는 광종에게 연락해달라고 부탁했고, 왕정은 "황제에게 아이를 보여주고 싶어?"라며 물었다. 해수는 "제가 보고 싶습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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