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1
연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온라인 티저 공개…웃음부터 아련까지

기사입력 2016.11.01 11:47 / 기사수정 2016.11.01 11: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온라인 단독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방송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중 상황과 배역들의 대사를 바탕으로, 재치넘치는 자막이 싱크로율 100%를 이루며 전개되는 40초 온라인 티저영상은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라는 프로그램 카피문구에 맞게 톡톡튀는 감각적 발상이 돋보인다.

극중 둘째아들 부부 한성식(황동주 분), 강희숙(신동미) 부부가 "야야 잠좀 자자 잠 좀"이라고 옥신각신 싸우는 장면에서는 '당신을 잠 못 이루게 할 드라마'라는 자막이, 큰아들 부부 한성훈(이승준), 서혜주(김선영)가 김치를 던지고 두 며느리간에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아버님(김창완)이 어머님(김혜옥)에게 베개어택을 당하는 등 다소 시각적으로 코믹하고 강렬한 장면에서는 '어디서도 못본 특별한 드라마'라는 자막이 뒤따른다. 

한성준(이태환), 오동희(박은빈) 커플의 아련한 첫 만남과 이현우(김재원), 한정은(이수경)의 엉뚱한 첫 만남이 차례로 그려지는 가운데 본 티저는 웃음이 터지고 눈물을 빼는 총 천연색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어 마지막의 자막 '무슨 드라마인지 궁금하시다구요?'라는 질문에는 잔뜩 화가 오른 더부살이 사돈어른 오귀분(김용림) 할머니가 "궁금하면 와서 봐, 이눔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끝을 맺게 된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옥중화'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