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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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병은, 절대악 캐릭터의 탄생…섬뜩 신스틸러

기사입력 2016.11.01 09:5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박병은이 절대악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회에서 박병은은 주진모를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뜨리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박병은은 갖은 악행을 펼치는 극 중 캐릭터의 섬뜩한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함복거(주진모 분)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발견한 강프로(박병은)는 묘안을 떠올린 듯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서지아(김민지)를 이용해 함복거를 불러낸 강프로는 서지아의 목숨을 빼앗은 후 그의 손에 함복거의 단추를 쥐여주어 함복거가 용의자로 지목되도록 꾸며냈다.
 
강프로의 계략으로 조예령(윤지민)의 스캔들을 조사하던 함복거는 더 이상 사건을 파헤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고, 함복거를 막아주면 오성 그룹을 넘겨주겠다는 조예령과 이동수(장현성)의 거래가 성사된 것.

 
특히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서지아의 눈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소처럼 여유로운 모습으로 그녀의 목숨을 빼앗는 냉혈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섬뜩함을 더한 박병은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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