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승부욕의 화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서지혜가 출연해 아바타 레이스에 나섰다. 서지혜는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서지혜는 시종일관 강한 의욕과 열정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 게임부터 유재석을 채근하며 승리를 갈망하는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서도 서지혜의 의욕과 채근이 이어졌고, 끝내 서지혜는 '욱지혜'가 되기도 했다. 또 서지혜는 최종벌칙을 앞두고 벌인 데스매치에서는 전기충격을 참아내는 등 벌칙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서지혜는 매력적인 아나운서 홍혜원을 맡아 안방을 찾고 있다. 실제 아나운서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아나운서룩과 애티튜드는 물론, '악녀'가 아닌 서브 여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개의 경우 남자주인공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경우 지지 받기 쉽지 않지만 서지혜는 이를 해내고 있는 것.
지난 8월 종영한 '그래 그런거야'에 이어 '질투의 화신' 그리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한 서지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은 반갑다. 강한 승부욕과 열정은 예능 프로그램을 재밌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서지혜의 다음 예능 출연이 벌써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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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