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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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김경문 감독 "1승1패 하고 마산으로…2차전 가장 중요"

기사입력 2016.10.30 12:47 / 기사수정 2016.10.30 15: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57) 감독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마산으로 향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NC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1차전에서 NC는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단 3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오재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0-1로 패했다.

1차전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두산 타선에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김경문 감독은 "스튜어트도 안타를 맞아나갔지만 두산의 경기감각 때문일 지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첫 경기가 아깝다"고 1차전을 석패한 데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첫 경기는 내줬지만 두번째 경기는 반드시 잡는다는 심산이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투수들이 11회에 점수를 주긴 했지만 잘했다. 쳐줘야할 선수들이 타격에서 해주면 이기고 연승도 가능하다. 분위기를 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만약 이날 승리한다면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홈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김 감독 역시 "오늘만 잡으면 된다. 아까운 경기는 지우고 타선에서 터져서 1승1패를 한 뒤 좋은 분위기로 마산으로 가야한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이 시리즈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힘줘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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