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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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물결' 고원희 "팍팍한 삶 속 순수했던 모습 돌아보는 시간 되길"

기사입력 2016.10.27 17:18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심희섭과 고원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흔들리는 물결'(감독 김진도)이 27일 개봉한다. 

'흔들리는 물결'은 27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흔들리는 물결'은 '죽음'을 소재로 사랑하는 여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후 술 없이는 잠에 들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하는 연우(심희섭)가 말기 암환자로 시한부 삶을 사는 원희(고원희)를 만나며 변해가는 이야기다. 

고원희는 "드디어 영화 '흔들리는 물결' 이 개봉한다"며 "현대 사회의 팍팍한 삶 속에서 인간 본연의 순수했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면 연우가 원희로 인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되고, 원희도 연우를 통해 치유받게 된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우리 영화를 보고 위안을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기립박수가 나오지 않아도 좋다. 자기 전에 문득 한 장면이 생각나더라도 저는 만족"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흔들리는 물결'은 개봉에 맞춰 오는 29일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및 인디스페이스에서 GV행사를 진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흔들리는 물결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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